'류현진 복귀 눈앞' 토론토, 파워랭킹 8위로 상승…애틀랜타 1위 유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의 복귀를 눈앞에 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파워랭킹 톱10에 진입했다. 전반기 막바지와 후반기 초반 좋은 성적을 올리며 8위까지 상승했다.
토론토는 25일(한국 시각) MLB닷컴이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8위에 랭크됐다. 지난 발표보다 4계단 상승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로 올라서면서 전체 파워랭킹에서도 중상위권에 진입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거치면서 파워랭킹에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1위를 지킨 가운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꿰찬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위에 위치했다. 볼티모어에 밀린 탬파베이 레이스가 3위로 떨어졌고, LA 다저스가 2계단 상승해 4위로 올라갔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계단 하락해 5위가 됐다.
톱10 명단도 많이 바뀌었다. 토론토가 8위에 자리했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밀워키 브루어스가 대폭 올라서며 6, 7위에 랭크됐다. 휴스턴은 4계단, 밀워키는 무려 8계단 점프했다. 최근 부진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4위에서 9위로 미끄러졌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계단 내려가 10위에 위치했다.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최지만과 배지환이 뛰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샌디에이고는 19위에 18위가 됐고, 피츠버그는 22위에서 3계단 내려가 25위까지 떨어졌다. 이밖에 토론토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한 보스턴 레드삭스가 4계단 상승해 13위에 랭크됐고, 마이애미 말린스는 무려 8계단 하락해 16위로 처져 눈길을 끌었다.
◆ MLB닷컴 선정 파워랭킹(7월 25일 발표, 괄호 안은 지난 순위)
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
2위 볼티모어 오리올스(5)
3위 탬파베이 레이스(2)
4위 LA 다저스(6)
5위 텍사스 레인저스(3)
6위 휴스턴 애스트로스(10)
7위 밀워키 브루어스(15)
8위 토론토 블루제이스(12)
9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4)
10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9)
11위 신시내티 레즈(7)
12위 필라델피아 필리스(13)
13위 보스턴 레드삭스(17)
14위 뉴욕 양키스(11)
15위 미네소타 트윈스(16)
16위 마이애미 말린스(8)
17위 LA 에인절스(14)
18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9)
19위 시애틀 매리너스(21)
20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20)
21위 시카고 컵스(18)
22위 뉴욕 메츠(23)
23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6)
24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25)
25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22)
26위 시카고 화이트삭스(24)
27위 워싱턴 내셔널스(27)
28위 콜로라도 로키스(28)
29위 캔자스시티 로열스(29)
30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30)
[MLB닷컴 파워랭킹(위), 류현진. 그래픽=심재희 기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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