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보그다노비치로 1라운드 티켓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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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주요 전력을 매개로 지명권을 바라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디트로이트가 보얀 보그다노비치(포워드, 201cm, 103kg)를 대가로 1라운드 티켓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중에도 그에 대한 문의가 적지 않았으나 디트로이트는 해당 조건을 고수했다.
디트로이트는 노장이 된 보그다노비치를 매개로 1라운드 티켓을 얻어낸다면 더할 나위 없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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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주요 전력을 매개로 지명권을 바라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디트로이트가 보얀 보그다노비치(포워드, 201cm, 103kg)를 대가로 1라운드 티켓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대대적인 재건에 돌입해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앞서 그를 트레이드해왔으며, 이후 연장계약(2년 3,900만 달러)을 안겼다. 지난 시즌 중에도 그에 대한 문의가 적지 않았으나 디트로이트는 해당 조건을 고수했다.
디트로이트의 의중은 이번에도 변함이 없다. 하물며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기에 전력 강화를 노리는 팀이라면 보그다노비치를 노릴 만하다. 그러나 이미 우승 도전에 나서는 구단들의 지출이 많고 지명권 소진이 많은 점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1라운드 지명권을 지출하며 보그다노비치를 데려갈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거나 그 이상을 내다보는 팀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 나을 수 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30대 중반에 접어든 그를 데려오기 위해 선뜻 드래프트픽을 활용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계약은 최대 2024-2025 시즌까지이다. 그러나 계약 마지막 해 연봉이 전액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상황에 따라 계약 이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그는 지난 시즌 59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2.1분을 소화하며 21.6점(.488 .411 .884) 3.8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리는 등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전 시즌까지 유타 재즈에 몸담았으나 개편에 돌입하기로 하면서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가 됐다. 디트로이트의 주포로 활약하며 제 몫을 해냈다.
디트로이트는 노장이 된 보그다노비치를 매개로 1라운드 티켓을 얻어낸다면 더할 나위 없을 터. 그러나 현실적으로 완전한 지명권을 얻어내긴 어려울 수 있다. 트레이드에 임한다면 어느 구단과의 거래로 얼마나 유리한 보호 조건을 포함할 지가 관건일 전망이다. 이를 통해 리빌딩을 위한 촉매제로 삼길 기대할 만하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킬리언 헤이즈 트레이드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즈는 다음 시즌을 끝으로 신인계약이 만료된다. 디트로이트에는 케이드 커닝햄이 백코트의 중심을 잡고 있다. 지난 2023 드래프트에서 마커스 세서(1라운드 25순위)를 지명했기 때문. 여기에 경험을 갖춘 알렉 벅스와 먼테 모리스까지 있어 가드진이 가득 차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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