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이금민-조소현 가동’ 한국, 첫 경기 콜롬비아전 선발

[뉴스엔 김재민 기자]

콜린 벨호의 월드컵 첫 경기 라인업이 공개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7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 호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경기에 나선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015년 캐나다 대회 이후 첫 16강 진출을 노린다.

첫 단추가 중요하다. 독일, 콜롬비아, 모로코가 속한 H조에서 조 2위를 노리는 게 현실적인 목표다. 우승 후보 FIFA 랭킹 2위 독일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모로코를 6-0으로 완파했다.

콜롬비아, 모로코를 상대로는 모두 승리해야 조 2위를 안정적으로 차지할 수 있다.

콜롬비아는 FIFA 랭킹 25위로 한국(17위)보다 아래에 있지만, 여자 축구의 FIFA 랭킹은 남자 축구만큼 신뢰도가 높지 않다.

한국은 지소연, 이금민, 조소현 황금 세대 중원과 함께 심서연, 임선주, 손화연 등을 선발 라인업에 배치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선발 라인업

윤영글, 추효주, 심서연, 임선주, 손화연, 조소현, 이금민, 지소연, 최유리, 장슬기, 김혜리

뉴스엔 김재민 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