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2분기 디폴트옵션 초저위험·저위험 상품 수익률 1위

[서울=뉴시스]삼성생명이 올해 2분기 말 기준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원리금보장상품'과 '저위험 BF1' 상품이 각각 6개월과 3개월 수익률 부문에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삼성생명 제공)2023.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삼성생명이 올해 2분기 말 기준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원리금보장상품'과 '저위험 BF1' 상품이 각각 6개월과 3개월 수익률 부문에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일 공개된 고용노동부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2분기 수익률 현황 공시에 따르면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원리금보장상품은 6개월 수익률에서 전 금융권 초저위험등급 상품의 평균인 2.26%를 웃도는 2.60%(연환산 5.20%)의 수익률로 1위를 기록했다.

초저위험등급 상품군은 디폴트옵션 가입자 총 200만 명 중 89%에 해당하는 177만명이 가입해 운용규모는 9393억원에 달한다.

삼성생명은 위험등급의 수익률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저위험등급 3개월 수익률에서는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저위험 BF1' 상품이 3.01%(연환산 12.04%)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중위험등급에서도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BF2'가 6개월과 3개월 각각 7.54%와 3.92%의 수익률로 상위 10개 상품에 선정됐다.

삼성생명은 디폴트옵션 제도의 시행에 앞서 전용 상품인 '금리연동형IV(초저위험 구성상품)'를 출시하며 위험등급별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이 외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메일을 통해 퇴직연금 투자정보를 제공하며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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