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7인승 SUV '하이랜더' 공식 출시

정한결 기자 2023. 7. 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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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는 준대형 7인승 SUV '하이랜더'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하이랜더는 'RAV4'와 '크라운'에 이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토요타의 세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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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토요타.

토요타코리아는 준대형 7인승 SUV '하이랜더'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하이랜더는 'RAV4'와 '크라운'에 이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토요타의 세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하이랜더는 4세대 모델로 2.5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한 효율적인 연비, 편안한 승차감 및 다양한 공간활용 등이 특징이다.

외관은 '강렬하고 여유로운'을 컨셉으로 역동적인 라인과 안정감있는 차체비율을 완성했다. 토요타 SUV 패밀리 룩을 적용한 프론트 그릴과 와이드 한 느낌의 전면부, 볼륨감이 강조된 하부 디자인, 20인치 휠과 대구경 타이어를 통해 안정적인 차체 비율을 갖췄다. 실내는 수평이 강조된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고급스러운 소재와 다양한 색상을 조합했다. 3열 구성의 7인승 공간을 제공하는 하이랜더는 각 열의 시트를 계단식으로 배치해 모든 탑승객에게 개방된 시야를 제공한다.

총 출력은 246마력, 복합연비는 13.8㎞/ℓ다. 직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2.5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했다. 고강성 차체, 차량 하부의 진동 감소대책 및 최적의 서스펜션 조율 등을 통한 편안한 승차감도 갖췄다. 특히, 대시보드와 센터콘솔 주변 흡·차음 설계로 실내유입 소음을 줄였다. 주행 중 발생되는 풍절음을 최소화해 뛰어난 NVH(소음·진동)성능을 자랑한다. 가속 시 차체의 움직임을 잡아주는 피치 보디 컨트롤'도 적용됐다. 연장 보증 프로그램(EWP)을 통해 총 5년 또는 10만km 동안 고객의 안전운전을 지원한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하이랜더는 하이브리드의 높은 효율성과 편안한 승차감 및 다양한 공간활용 등을 통해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라며 "하이랜더는 아웃도어 활동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라이프를 선호하시는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랜더는 리미티드와 플래티넘 두가지 그레이드로 판매된다. 권장소비자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개별소비세 5% 기준 △하이랜더 리미티드가 6660만원 △하이랜더 플래티넘은 7470만원이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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