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7~9월 아·태 로드쇼… 제로트러스트 시장 본격 확대

통합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제로트러스트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

지니언스는 아·태지역 고객과 파트너를 위한 '2023 지니언스 로드쇼'를 개최한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이달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8월에는 인도네시아, 9월에는 태국에서 파트너 교육 및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지니언스는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근 수년에 걸쳐 전 세계 파트너와 고객과 긴밀히 협력하며 성장해왔다. 2016년 미국 법인 설립 후 34개국 38개의 글로벌 파트너를 확보하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아태 지역에서는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6개국의 7개 파트너를 통해 NAC(네트워크 접속제어)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2018년 진출 후 현재까지 기업, 공공,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 28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역동적이고 끊임 없이 진화하는 네트워크 환경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호하는 NAC 기반 ZTNA(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접속) 솔루션 '지니안 ZTNA'가 소개된다. 이 제품은 모든 것을 지속 검증하고 대응한다는 원칙을 기본으로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과 연결지점을 보호하며 지속 검증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확보해 준다.

김계연 지니언스 CTO(최고기술책임자) 겸 미국 법인장은 "아태 지역 보안 시장이 클라우드 바람을 타고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며 "태국, 말레이시아의 대규모 공공사업 수주를 목표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