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산업차관 "AI로 에너지시설 재해 예측 강화해야"

도시가스시설 폭우 피해 점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집중호우 관련 에너지·산업시설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에너지시설의 디지털 모니터링과 시뮬레이션을 통한 재난·재해 위험의 예측과 예방이 필요하다"고 25일 밝혔다.

강 차관은 이날 한국가스공사 대전충청지역본부를 찾아 도시가스시설 피해·복구 현황과 재난·재해 상황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극한호우, 기상이변 등 과거와 다른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재난·재해 관리체계를 면밀히 재점검하여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취약지역이나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난·재해 유형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집중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후 집중호우에 따른 송변전설비 등 전력설비 피해로 인한 정전된 가구는 약 5만2100세대다. 이 중 99.9%(24일 17시 기준)가 복구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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