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투자 주춤…'이더·리플'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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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열기가 줄어든 반면, 이더리움과 리플 등에 대한 투자가 집중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비트코인 투자 상품에서 1천300만 달러 가량의 자금이 유출됐다.
지난달 중순부터 금융권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비트코인 관련 상품에 투자금이 몰렸다.
코인셰어스는 이더리움 관련 투자 상품에 가장 많은 66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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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윤희 기자)최근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열기가 줄어든 반면, 이더리움과 리플 등에 대한 투자가 집중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는 24일(미국시간) 가상자산 운용사 코인셰어스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주 가상자산 펀드에 650만 달러가 유출됐다. 그 전 4주 동안에는 7억4천200만 달러가 유입됐는데 추세가 바뀐 것이다. 특히 비트코인 투자 상품에서 1천300만 달러 가량의 자금이 유출됐다.
지난달 중순부터 금융권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비트코인 관련 상품에 투자금이 몰렸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런 흐름을 이어갈 만한 호재가 등장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반면 알트코인에 대한 투자 심리는 개선됐다. 보고서는 리플이 지난 1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상당 부분 증권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영향을 줬다고 봤다.
코인셰어스는 이더리움 관련 투자 상품에 가장 많은 66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리플 관련 상품에는 지난 11주 동안 260만 달러가 유입돼 총 680만 달러의 투자금이 유치됐다. 솔라나는 110만 달러, 유니스왑은 70만 달러, 폴리곤은 70만 달러의 자금 유입이 나타났다.
김윤희 기자(ky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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