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만든 운동화, 경매 나와…시작가 6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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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제작한 유일한 운동화가 소더비 경매장에 출품됐다고 더레지스터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매에 오른 운동화는 '오메가 스포츠 애플 컴퓨터 스니커즈'다.
소더비 측은 "이 운동화는 고객에게 거의 공개된 적이 없는 가장 특별한 운동화 중 하나로 재판매 시장에서 큰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2억 4천 만원에 낙찰된 초기 아이폰보다 더욱 높은 가치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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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애플이 제작한 유일한 운동화가 소더비 경매장에 출품됐다고 더레지스터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매 시작가는 5만 달러(약 6천400만원)다.
경매에 오른 운동화는 ‘오메가 스포츠 애플 컴퓨터 스니커즈’다. 애플 직원을 위해 스포츠용품 업체 오메가스포츠에 주문 제작한 제품이다.
전체적으로 흰색 바탕의 가죽 재질로 이뤄졌으며 애플의 초기 무지개 사과 로고가 설포와 측면에 자수로 새겨져 있다. 경매에 올라온 제품은 남성용으로 사이즈는 285mm(10.5)이며 착용하지 않은 새 제품으로 대체용 빨간색 신발끈도 포함돼 있다.
다만 수십 년이 지나며 중창과 접착제 주변에서 일부 황변 흔적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를 착용할 경우 손상이 더욱 빨리 이뤄질 수 있다고 소더비 측은 밝혔다.
이 운동화는 1990년대 중반 미국 내셔널 세일즈 컨퍼런스에서 경품으로 제공된 이후 사용자에게 별도로 판매하거나 제공되지 않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소더비 측은 “이 운동화는 고객에게 거의 공개된 적이 없는 가장 특별한 운동화 중 하나로 재판매 시장에서 큰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2억 4천 만원에 낙찰된 초기 아이폰보다 더욱 높은 가치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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