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첫판' 콜롬비아전 지소연·조소현 출격…페어·박은선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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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첫판' 콜롬비아전에 지소연(수원FC), 조소현(토트넘) 등 베테랑들이 선발로 출격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11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선발 명단에 베테랑들을 대거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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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첫판' 콜롬비아전에 지소연(수원FC), 조소현(토트넘) 등 베테랑들이 선발로 출격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11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선발 명단에 베테랑들을 대거 포함했다.
미드필더로 나선 지소연과 조소현은 이번 경기 출전으로 한국 축구 최다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록을 이어갔다. 나란히 146번째 A매치를 치른다.
이금민(브라이턴)이 지소연, 조소현과 함께 중원에서 합을 맞춘다.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를 경험한 이 세 '영국파' 미드필더는 지난 8일 '가상 콜롬비아'로 초청한 아이티와 국내 평가전에서도 함께 출격했다.
이들의 지원을 받는 투톱 자리에는 최유리와 손화연(이상 인천 현대제철)이 출격한다.
후방에서는 김혜리, 임선주(이상 인천 현대제철), 심서연(수원FC)이 스리백을 이룬다.
장슬기(인천 현대제철)와 추효주(수원FC)가 윙백으로 출전, 전·후방을 오갈 전망이다.
골키퍼 장갑은 윤영글(BK 헤켄)이 낀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번 대회 '최연소 선수' 2007년생 케이시 유진 페어(PDA), 182㎝의 장신 공격수 박은선(서울시청)은 벤치에서 출전을 기다린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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