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163주째 세계 랭킹 1위…2위 코다와 0.23점 차로 벌어져

이재상 기자 2023. 7. 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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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8‧솔레어)이 163주째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7.74점을 기록, 2위인 넬리 코다(미국·7.51점)를 따돌리고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23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합작한 샤이엔 나이트(미국)는 39위를 유지했고, 엘리자베스 소콜(미국)은 219위로 9계단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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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14일(현지시간)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서 연장 접전 끝에 시즌 2번째이자 통산 15번째 우승을 한 뒤 두 팔을 벌리며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고진영(28‧솔레어)이 163주째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7.74점을 기록, 2위인 넬리 코다(미국·7.51점)를 따돌리고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코다와의 격차는 지난주 0.02점에서 0.23점으로 조금 늘었다.

지난달 27일 순위에서 세계 1위 기간을 159주로 늘리며 은퇴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158주를 넘어 역대 최장 기간 1위 기록을 쓴 그는 이후에도 선두를 놓치지 않고 있다.

고진영은 27일부터 열리는 LPGA 투어 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노린다. 성공시 선두 질주는 한동안 더 이어질 전망이다.

상위권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3위부터 리디아 고(뉴질랜드), 릴리아 부(미국), 인뤄닝(중국) 순이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28·롯데)가 8위에 자리했으며 전인지(29·KB금융그룹)가 22위, 신지애(35·스리본드)가 24위다.

23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합작한 샤이엔 나이트(미국)는 39위를 유지했고, 엘리자베스 소콜(미국)은 219위로 9계단 떨어졌다.

2인 1조로 열린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우승 횟수와 상금은 인정되지만 세계랭킹 포인트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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