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뮤직] BTS 정국, 빌보드 집계 방식 변경에도 '핫 100'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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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 씨가 빌보드 집계 방식 변경, 뮤직비디오 조회 수 집계에 관한 일부 팬들의 우려를 딛고 솔로곡으로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방탄소년단의 일부 팬들이 정국 씨의 '세븐' 뮤직비디오가 게재된 유튜브 채널 속 크레디트에 정국 씨의 이름이 제대로 기재되지 않아 빌보드 핫 100 차트 집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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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 씨가 빌보드 집계 방식 변경, 뮤직비디오 조회 수 집계에 관한 일부 팬들의 우려를 딛고 솔로곡으로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등극했다.
2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7월 29일 자)에 따르면, 정국 씨가 지난 14일 공개한 솔로 싱글 '세븐(Seven)'이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세븐'은 1958년 '핫 100' 차트가 시작된 이래,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한 68번째 곡으로 기록됐다.
'핫 100'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와 CD)을 종합해 싱글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다. '세븐'은 주간 집계(7월 14~20일)에서 다운로드 15만 3,000 건, 스트리밍 횟수 2,190만 건, 640만 라디오 방송 횟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빌보드는 "지난 4월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핫 100' 1위에 데뷔(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 직행)했던 지민 씨에 이어 정국 씨는 '핫 100'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멤버"라고 설명했다.
앞서 빌보드는 아티스트 개별 홈페이지 내 음반, 음원 판매량을 집계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 집계 방식의 변화를 두고, K팝 아티스트를 견제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방탄소년단의 일부 팬들이 정국 씨의 '세븐' 뮤직비디오가 게재된 유튜브 채널 속 크레디트에 정국 씨의 이름이 제대로 기재되지 않아 빌보드 핫 100 차트 집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빅히트 뮤직 측이 "유튜브 시스템에 뮤직비디오 및 퍼포먼스 비디오 모두 아티스트 정국 씨의 이름으로 정확하게 등록돼있다. 따라서 데이터 집계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으나, 팬들의 우려는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았다.
결국 정국 씨가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당당히 오르며, 이 같은 우려는 모두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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