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상반기 순이익 2천906억원…작년보다 8% 감소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카드 CI. (자료: 삼성카드)]
삼성카드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천906억원으로, 1년 전보다 8% 줄었다고 25일 공시했습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조달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이 증가하고 고금리 지속 등 경기여건 악화로 고객들의 상환능력이 약화되면서 대손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총 취급고는 82조5천105억원으로 1년 전보다 3.8%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보다 4.1% 증가한 82조3천50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73조7천896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 카드대출) 8조5천607억원 등입니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1천602억원입니다.
카드사업 취급고 증가는 해외여행 재개로 인한 여행 업종 이용금액 증가와 정기결제, 온라인 등 비대면 결제에서 이용금액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실 기반의 효율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로 인허가를 받은 마이데이터 사업과 데이터전문기관 등을 통해 데이터사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로나 5만명 육박, 독감도 확산…"마스크 다시 써야 하나?"
- 반값 테슬라 인도서 생산? 가격은?…고작 3천만원?
- '서류 위조' 폭스바겐 차주들 "정신적 손해 소송" 패소
- 우유 원윳값 협상 난항…우윳값 또 오른다고?
- "어느 새 64만원 됐다"…뜨거운 포스코그룹 사? 말아?
- 韓 R&D 투자액 중 절반이 삼성전자…전경련 "편중 현상 개선해야"
- '안 쓰고 100조 저축' 주머니 든든하다...어디에 쓸까?
- 신종 보이스피싱에 피해 확산…자영업자 '통장협박' 막는다
- "진짜 위기 빠질라" 中 규제완화?…두 번째 주택구입 OK?
- 아파트 실거래가 띄우기 차단, 오늘부터 '등기 여부'도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