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민혜연, 여름철 다이어트 팁 공개‥40㎏대 유지비결(의사혜연)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이 여름철 맞춤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의사 혜연’에는 ‘무더운 여름철. 오히려 좋아. 운동 없이 살 빼는 여름 식단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민혜연은 여름철 다이어트는 운동보다는 식단이 더 중요하다고 전하며 “여름철에는 중등도 강도의 운동을 15~30분 정도하는 게 적당하다”라며 “땀복을 입고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여름철에 땀복을 입으면 탈수가 생기기도 쉽고, 진균 감염의 위험이 있어서 통풍이 잘되는 운동복을 추천한다. 운동하는 중간중간에도 수분 보충을 해서 탈수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운동이 끝나면 바로 가볍게 샤워해야 피부 건강도 챙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민혜연은 “여름철 식단 조절 시 가장 강조하는 건 음수량이다. 음수량을 충분히 늘려줘야지 탈수도 예방할 수 있고 공복감도 조절할 수 있고 식사량을 줄이는데 탁월하다”라며 “수박 주스 같은 제철 생과일 주스를 많이 먹는데, 당분이 많이 포함 되어 있고, 시판되는 주스는 여기에 추가적으로 과당이나 시럽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아서 생각보다 더 많은 양의 당분을 섭취하게 된다”라며 주스보다는 시원한 차가 더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커피를 먹을 때는 라테나 시럽이 첨가된 형태보다는 아메리카노가 좋다. 카페인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이뇨 작용, 각성 같은 불편감이 생길 수 있으니 가급적 카페인이 없는 종류의 차를 섭취하라”며 보리차, 현미차 등을 추천했다.

민혜연은 공복감을 채워주고 포만감도 빨리 느낄 수 있다며 식사하기 30분 전에 물 한 잔씩 마시는 것을 추천했다. 또 오이 같은 채소를 추천한 민혜연은 “몇 년 전에 성공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양배추 다이어트를 알려드린 적이 있다. 식사 전, 식사 중간에 양배추 샐러드를 이용해 배를 미리 채워서 본 식사량을 줄이는 방법이다. 제가 좋아하는 게 양배추라 그렇게 소개해 드렸고 양배추 말고도 오이로도 같은 전략을 세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민혜연은 “저는 저녁에 곱창이나 고기처럼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로메인 상추, 버터헤드 레터스, 양상추나 양배추, 오이, 콜라비 이런 채소를 잘 활용한다. 가급적이면 여름철에는 소량씩 여러 번 식사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의사 혜연'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