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빌보드 1위" 하이브 강세…'훨훨' 나는 엔터주

[특징주]

(인천공항=뉴스1) 권현진 기자 =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해외 일정을 위해 12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고 있다. 정국은 오는 14일 오후 1시(한국시간) 'Seven'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첫 공식 솔로 활동에 나선다. 2023.7.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방탄소년(BTS) 정국의 신곡이 빌보드 '핫100'에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하이브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 하이브를 비롯한 엔터주의 동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오전 9시 40분 하이브는 전일 대비 1만원(3.82%) 오른 27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대표 엔터주 JYP Ent.(3.95%, 이하 전일 대비 상승률), 에스엠(6%), 와이지엔터테인먼트(6.77%)도 나란히 상승 중이다. 팬플랫폼 '버블'을 운영하는 디어유도 1.23% 오르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빌보드는 공식 SNS를 통해 정국의 솔로 데뷔곡 '세븐(Sev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진입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전략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각 아티스트들의 앨범 및 콘서트 활동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그룹 활동뿐 아니라 유닛, 솔로 활동까지 분주하게 펼치고 있다"며 "강력한 아티스트 라인업에 기반해 연간 이익 레벨은 상승 추세"라고 설명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