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경제지표 개선에 1달러=141엔대 중반 하락 출발

이재준 기자 2023. 7. 25.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엔화 환율은 25일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선행하면서 1달러=141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1.56~141.58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15엔 떨어졌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0분 시점에는 0.08엔, 0.05% 내려간 1달러=141.49~141.50엔으로 거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25일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선행하면서 1달러=141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1.56~141.58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15엔 떨어졌다.

미국 장기금리가 올라 미일 금리차가 확대한 것도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7월 미국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는 제조업이 49.0으로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종합지수도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했다.

경기침체가 멀어지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융긴축을 장기화하는다는 전망에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였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0분 시점에는 0.08엔, 0.05% 내려간 1달러=141.49~141.50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41.40~141.50엔으로 전일에 비해 0.30엔 올라 출발했다.

앞서 2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5거래일 만에 반등, 21일 대비 0.35엔 상승한 1달러=141.45~141.55엔으로 폐장했다.

지난주 엔저, 달러 강세에 대한 반동으로 지분조정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를 나타냈다.

다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0MC)가 25~26일, 일본은행의 금융정책 결정회의는 27~28일 개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지분을 한쪽으로 기우는 거래는 제한됐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오르고 있다. 오전 9시39분 시점에 1유로=156.60~156.61엔으로 전일보다 0.11엔 상승했다.

7월 유로존 PMI가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경기둔화로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인상을 오래 계속하기 어렵다는 관측에 커지면서 엔과 달러 등 주요통화에 대해 유로 매도가 출회하고 있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39분 시점에 1유로=1.1067~1.1069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4달러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