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부산∼울란바토르 주 3회 운항 개시

임성호 2023. 7. 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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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지난 24일부터 부산(김해)∼울란바토르 노선에 주 3회(월·수·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 정기 운수권 배분을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이 노선 운항권을 얻었다.

당시 제주항공은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운항권을 주 4회(성수기 1회, 비수기 3회) 추가 획득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6월 29일∼9월 29일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총 106편을 운항해 1만7천300여명을 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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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란바토르 노선 신규 취항식 7월24일 오후 김해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신규취항식에 참석한 정재필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사진 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신규 취항편 승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제주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제주항공은 지난 24일부터 부산(김해)∼울란바토르 노선에 주 3회(월·수·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취항 이후 1년여 만에 부산발 노선까지 운항을 확대한 것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 정기 운수권 배분을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이 노선 운항권을 얻었다.

당시 제주항공은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운항권을 주 4회(성수기 1회, 비수기 3회) 추가 획득했다. 국적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한몽(한국·몽골) 노선 운항권을 갖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6월 29일∼9월 29일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총 106편을 운항해 1만7천300여명을 수송했다. 탑승률은 86.2%였다. 한몽 노선 운항 국적항공사 중 가장 높은 탑승률이라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지난 6월 약 94%, 이달 1∼24일 약 95%의 탑승률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보다 탑승률이 높아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한몽 노선이 연중 경쟁체제로 전환되며 소비자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 증대는 물론 몽골 여행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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