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꺼지지 않는 포스코 그룹주 불기둥…포스코퓨처엠은 신고가 터치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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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투자 붐에 힘입어 올해 들어 기록적인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포스코 그룹주 주가가 25일 증시에서도 최근 강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장 초반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60만3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 치우기도 했다.
포스코 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도 전 거래일보다 1.71% 상승한 65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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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2차전지 투자 붐에 힘입어 올해 들어 기록적인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포스코 그룹주 주가가 25일 증시에서도 최근 강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증시 대표 2차전지 소재주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포스코퓨처엠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포스코퓨처엠은 전장 대비 5.54% 오른 57만2000원에 거래가 진행 중이다.
장 초반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60만3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 치우기도 했다.
이날 증시에선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39% 오른 7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2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3572억원, 전년 동기 대비 +11%)을 기록한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역시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됐다. 유진투자증권이 기존(5만7000원) 대비 38.6% 오른 7만9000원으로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내놓은 가운데, NH투자증권(4만5000→7만7000원), 하나증권(5만4000→7만6000원), 키움증권(4만→7만6000원), 삼성증권(4만1000→7만3000원) 등도 연이어 목표주가 상향 대열에 합류했다. 현재 주가(6만6000원) 수준보다 10.6~19.7% 상승 여력이 있다 본 것이다.
포스코 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도 전 거래일보다 1.71% 상승한 65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내놓은 곳은 기존 50만원에서 90만원으로 한 번에 80%를 올려 잡은 한국투자증권이다. 이어 BNK투자증권(45만→85만원), 삼성증권(47만→80만원), NH투자증권(48만→75만원), 현대차증권(47만→74만5000원), 하나증권(52만→74만원), 유진투자증권(50만→74만원), 키움증권(63만→73만원) 등도 각각 기존 대비 대폭 상승한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24일 종가(64만2000원) 기준 13.7~32.4% 높은 수준이다.
코스피 상장 포스코 그룹주 중 포스코스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2.09% 하락한 8만4300원에 거래가 진행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포스코DX(5.11%)와 포스코엠텍(3.55%)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포스코 그룹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약 15조원이 늘어나며 115조원을 기록했다. 그룹사 시총 순위로는 삼성, LG, SK, 현대자동차에 이어 다섯 번째로 큰 규모다.
철강에서 2차전지 소재로 사업 저변을 넓혀가면서 증권가들의 전망도 밝은 편이다. 다만, 증권가에선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한 데 따른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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