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상반기 당기순익 전년 比 8% 감소한 2906억원···“대손비용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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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지난 상반기(연결) 기준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한 3844억원, 당기순익은 8% 감소한 290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금리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및 대손비용이 증가하며 실적이 감소했다.
이날 실적발표에 따르면 삼성카드의 취급고는 82조51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반면 조달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이 증가하며 전체적인 실적은 악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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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삼성카드는 지난 상반기(연결) 기준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한 3844억원, 당기순익은 8% 감소한 290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금리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및 대손비용이 증가하며 실적이 감소했다.
이날 실적발표에 따르면 삼성카드의 취급고는 82조51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이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동기 대비 4.1% 증가한 82조3503억원이며 신용판매(일시불+할부) 73조7896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8조5607억원, 그리고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1602억원이다.
삼성카드는 “카드사업 취급고 증가는 해외여행 재개에 따른 여행업종 이용금액의 증가와 정기결제·온라인 등 비대면 결제에서의 이용금액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조달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이 증가하며 전체적인 실적은 악화했다. 고금리가 지속되고 경기여건이 악화되며 고객들의 상환능력이 약화하고, 또 대손비용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2023년 하반기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카드는 내실 기반의 효율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로 인허가를 받은 마이데이터 사업과 데이터전문기관 등을 통해 데이터사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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