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에너지·환경 분야 젊은 과학자상 신설

김은경 2023. 7. 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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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그룹이 에너지·환경 분야의 젊은 과학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에코프로는 EYSA 제정을 계기로 우리나라 에너지, 환경 분야의 과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의 권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에코프로는 1998년 창립 이래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 소재 및 부품 개발과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이차 전지 핵심 소재를 단계별로 국산화하는데 성공, 환경과 에너지를 양대 축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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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각 2000만원 상금 수여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에코프로그룹이 에너지·환경 분야의 젊은 과학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에코프로(086520)는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YSA·Ecopro Young Scientist Awards)’을 신설,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EYSA는 전도유망한 젊은 과학자를 발굴해 과학기술자에 대한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격 기준은 1983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로서 최근 5년간 SCI(E)급 논문 출판 실적이 5편 이상이고 국내 대학에서 연구 중인 한국인 및 한국계 교수다. 에너지와 환경 분야별로 각 1명을 선정해 각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접수는 9월 15일까지 접수 전용 에코프로 이메일을 통해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에코프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향후 에코프로는 논문 실적 등 접수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내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1월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고 12월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EYSA 제정을 계기로 우리나라 에너지, 환경 분야의 과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의 권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양제헌 에코프로 이사는 “혁신적인 연구방법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낸 젊은 과학자들을 발굴, 시상해 이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상을 제정했다”며 “올해 첫 시상을 한 뒤 권위를 높여 나가기 위한 방안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1998년 창립 이래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 소재 및 부품 개발과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이차 전지 핵심 소재를 단계별로 국산화하는데 성공, 환경과 에너지를 양대 축으로 성장했다. 창업주인 이동채 전(前) 에코프로 회장은 이 과정에서 한국화학연구원 등 국내 유명 연구소 연구원과 만나 토론하면서 아이디어를 구하는 등 산학협력의 모범 모델을 만들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1회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홍보 배너.(사진=에코프로)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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