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두산로보틱스, 푸드테크 분야 기술협력 MOU 체결

이민아 기자 2023. 7. 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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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은 두산로보틱스와 푸드테크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동훈 아워홈 부사장은 "두산로보틱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푸드테크 신기술이 현장에 발빠르게 도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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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은 두산로보틱스와 푸드테크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동훈 아워홈 부사장과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워홈-두산로보틱스, 푸드테크 분야 기술협력 MOU 체결./아워홈 제공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두 회사는 ‘협동로봇 기반 푸드테크 분야 자동화시스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아워홈 단체 급식, 외식 사업에 더해 제조∙물류 등 사업 전반에 걸쳐 노동 강도를 낮추고, 인력 효율화를 목적으로 한다. 두 회사는 ▲푸드테크 협동로봇 솔루션 개발 ▲급식장 내 조리·배식·세정 효율화를 위한 협동로봇 자동화시스템 개발 ▲로봇 자동화 기술 컨설팅 등을 공동 진행한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올해 하반기 F&B 협동로봇 솔루션의 기술 외연 확장을 위해 아워홈과 함께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식음 분야 내 로봇 자동화시스템 상용화의 대표적인 선례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동훈 아워홈 부사장은 “두산로보틱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푸드테크 신기술이 현장에 발빠르게 도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푸드테크 도입을 통한 식음서비스 품질 제고’를 목적으로 다양한 자동화 장비를 개발, 도입하고 있다. 최근 도입한 자동 볶음 솥은 1시간에 제육볶음 200인분 이상 자동 조리가 가능하며, 자동으로 식용유와 소스를 투입해준다. 또 ‘자동식기세척시스템’은 식기와 잔반을 자동으로 분리, 이후 세척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세척량은 일반 세척기 보다 약 400% 이상 많으며, 근무자 노동강도 역시 30% 이상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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