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AI 협력 속도…IITP-토론토大·벡터연구소, 연구자 교류 논의

심지혜 기자 2023. 7. 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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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한-캐나다 인공지능분야 글로벌 디지털 인재양성, 국제공동 기술개발 및 연구자 교류 등 협력 방안 이행에 속도를 낸다.

전 원장은 "앞으로도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AI 분야 외에도 현장에서 요구하는 핵심 기술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우리나라가 디지털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다양한 글로벌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 및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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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배 원장, 현지 방문…인재양성·공동 기술개발 방안 등 모색
[서울=뉴시스]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이 캐나다 토론토대학을 방문해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전성배 원장(왼쪽)과 토론토 대학교 대외협력처장. (사진=IITP 제공) IITP 전성배 원장, 左 : 토론토 대학교 Alex Mihailidis(대외협력처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한-캐나다 인공지능분야 글로벌 디지털 인재양성, 국제공동 기술개발 및 연구자 교류 등 협력 방안 이행에 속도를 낸다.

IITP는 전성배 원장이 토론토대학교와 벡터연구소를 지난 13~14일(현지시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IITP와 토론토대, 벡터연구소는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의 캐나다 순방을 계기로 ‘포괄적 인공지능협력’ 양해각서(MOU)을 체결한 곳이다.

IITP와 토론토대는 국내 석·박사 인재들에게 인공지능+산업 영역 특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AI융합 위탁교육과정(AI융합과정)을 마련했다.

AI융합과정은 국내 석·박사생 등을 토론토대 AI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약 6개월)시킴으로써, AI 비전공자들도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AI 융합ㆍ활용역량(AI+X)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글로벌 디지털 인재로 육성시키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AI융합과정 교육생을 모집했고 서류전형, 수학 및 프로그래밍 시험, 영어 면접 등의 전형을 통해 8월 초까지 최종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비자 발급 등 절차를 걸쳐 올해 12월부터 약 6개월간 토론토대 현지에서 교육받게 된다.

토론토대에 방문한 전 원장은 대외협력처장과 기계공학부 학장, 응용과학부 부학장, 교직원 등과 AI융합과정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학생들의 캠퍼스 생활 지원, 교육 공간 및 시설 등을 둘러봤다.

다음 날에는 캐나다 AI 연구 및 인재 양성에 획기적인 발전을 주도해 온 벡터연구소를 찾아 두 기관의 주요 역할 및 현황을 공유했다. 또 디지털 인력양성 상호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등 협력 파트너 길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과 인력을 보유한 벡터연구소와 한국의 우수 연구자 교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전 원장은 "앞으로도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AI 분야 외에도 현장에서 요구하는 핵심 기술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우리나라가 디지털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다양한 글로벌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 및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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