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율촌 산단에 연산 5만톤 규모 양극재 공장 건설

신성우 기자 2023. 7. 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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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광양 율촌 산업단지에 하이니켈 NCA 양극재 공장을 신설합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어제(24일) 이사회를 열고 2025년까지 총 6천834억원을 투자해 전남 광양 율촌 제 1산업단지에 연산 5만2천500톤 규모로 하이니켈 NCA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NCA 양극재는 리튬·니켈·코발트·알루미늄을 원료로 제조하며, 배터리 밀도와 출력이 높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재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NCA 전용 공장 투자는 지난 4월 포항에 착공한 3만톤 규모의 공장에 이은 두번째입니다. 광양 율촌 산단에 들어설 공장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입니다.

이 공장이 준공되는 2025년 하반기에는 포스코퓨처엠의 NCA 양극재 생산능력이 8만톤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현재 기준 2025년까지 확정된 NCM·NCMA 생산능력 24만톤을 더하면 전체 양극재 생산능력은 약 32만톤에 달합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미 하이니켈 양극재 공장과 리사이클링 사업을 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 등이 있는 광양 율촌 산단에 NCA 양극재 공장이 들어서면 다양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앞으로 포스코퓨처엠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2030년까지 양극재 생산능력을 100만톤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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