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POSCO홀딩스 국민주 등극 원년…목표가 90만원
조슬기 기자 2023. 7. 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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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코스피 시가총액 4위 기업으로 올라선 POSCO홀딩스의 목표주가를 종전 50만원에서 90만원으로 대폭 올려잡았습니다.
기존 철강 사업에 2차전지 소재 사업의 가치를 더해 기업가치를 재평가해야 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는 POSCO홀딩스가 2차전지 소재 업체로 재평가되는 원년"이라며 "단기 급등으로 주가 조정 우려가 대두될 수 있으나 성장이 가장 확실한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2030년까지는 장기 성장이 가능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2차전지 완성품과 부품을 만드는 회사는 많지만, 소재는 대부분 POSCO홀딩스를 통해 조달해야 한다"며 "POSCO홀딩스가 2차전지 소재의 지배적 과점 사업자가 될 것"이라며 "1988년 대한민국 최초의 국민주였던 포항제철이 35년 만에 대한민국 최고의 국민주 POSCO홀딩스로 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그는 "목표주가의 올해와 내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1.33배와 1.25배인데, 향후 5년 동안 펼쳐질 압축 성장과 2차전지업체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과도하지 않다"며 "POSCO홀딩스의 역대 PBR 최고치는 2007년 기록한 1.8배"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3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2분기에는 성수기와 중국 철강 시황 회복 기대가 맞물리며 철강 가격이 상승해 철강 영업이익이 증가했는데, 3분기에는 철강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며 "5월 중순 이후 철강 업황 악화로 철강 가격이 하락한 여파가 3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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