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뉴 쏘렌토' 디자인 공개…내달 중순 출시

강주희 기자 2023. 7. 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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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의 디자인을 25일 공개했다.

4세대 쏘렌토는 2020년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1위를 지켜왔다.

기아는 더 뉴 쏘렌토의 가솔린 및 디젤 모델과 하이브리드 4WD 모델은 8월 중순에 가격을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며,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인증이 완료된 후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이 적용된 가격을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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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쏘렌도의 상품성 개선한 모델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반영
가솔린·디젤·HEV 4WD 다음달 출시 예정
[서울=뉴시스] 기아가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의 디자인을 25일 공개했다. (사진=기아 제공) 2023.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기아가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의 디자인을 25일 공개했다.

4세대 쏘렌토는 2020년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1위를 지켜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3만6000대 이상 팔리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는 더 뉴 쏘렌토에 자사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을 반영해 신차 수준으로 디자인을 변경했다.

외장은 전면부에 입체감이 느껴지는 패턴 모듈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측면부는 수직으로 배열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램프가 캐릭터 라인을 따라 이어졌다. 후면부는 두 개의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을 적용했으며 하단부 범퍼와 조화를 이루는 와이드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로 견고한 SUV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경계가 없는 이어짐'을 주제로 수평적인 조형을 강조했다. 12.3인치 크기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의 화면처럼 매끄럽게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됐다.

[서울=뉴시스] 기아가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의 디자인을 25일 공개했다. (사진=기아 제공) 2023.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그 아래 이어지는 송풍구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공조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전환형 조작계가 기술적 조화를 이루며, 센터 콘솔에 적용한 지문 인증 시스템은 시동을 걸거나 차량 내 간편 결제 또는 발레 모드 해제 시 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외장 색상은 인터스텔라 그레이, 시티스케이프 그린, 볼캐닉 샌드 브라운 등을 추가한 5종이며 내장은 신규 색상인 블랙·올리브 브라운을 포함한 3종을 운영한다.

기아는 더 뉴 쏘렌토의 가솔린 및 디젤 모델과 하이브리드 4WD 모델은 8월 중순에 가격을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며,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인증이 완료된 후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이 적용된 가격을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는 시대가 요구하는 디자인에 발맞춰 매 순간 가장 세련된 SUV의 기준을 제시하며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기존 쏘렌토를 계약하고 출고를 기다리시는 고객께는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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