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아워홈, 단체급식용 협동로봇 솔루션 개발 협약

두산로보틱스-아워홍 업무협약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왼쪽 여섯째)와 아워홈 이동훈 부사장(왼쪽 다섯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두산로보틱스는 아워홈과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아워홈 마곡식품연구센터에서 '푸드테크 산업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단체급식에 활용되는 협동로봇 조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또 협동로봇 기반의 급식시설용 조리·배식·세척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도 협력한다. 향후 식자재 유통 공정 자동화를 비롯해 아워홈 프랜차이즈에 협동로봇 솔루션을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아워홈은 국내 850곳에 단체급식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식자재 유통과 프랜차이즈 외에도 인천국제공항 푸드코트 등을 운영한다.

양사는 연내 협동로봇 조리 솔루션을 개발해 아워홈 강남 사옥 구내식당에 적용하고, 마곡 사옥 내 카페 그랑에 배송로봇과 연계, 도입할 예정이다.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는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F&B 전문기업에 협동로봇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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