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뉴 쏘렌토' 디자인 공개…미래지향적 외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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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내달 출시 예정인 '더 뉴 쏘렌토' 디자인을 공개했다.
더 뉴 쏘렌토는 2020년 출시된 4세대 쏘렌토의 페이스리프트(facelift) 모델이다.
이번 더 뉴 쏘렌토 외관은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더 뉴 쏘렌토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4WD 모델로 각각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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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중순경 가격 공개
기아가 내달 출시 예정인 '더 뉴 쏘렌토' 디자인을 공개했다.
더 뉴 쏘렌토는 2020년 출시된 4세대 쏘렌토의 페이스리프트(facelift) 모델이다.
기아는 기존 쏘렌토 디자인을 신차 수준으로 변경했다고 25일 밝혔다.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했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Contrast)되는 개념을 결합해 만들어 내는 시너지를 뜻한다. 서로 대조되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을 조합함으로써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입체감 강조한 외관과 넓은 공간감
이번 더 뉴 쏘렌토 외관은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전면부에는 입체감이 느껴지는 패턴 모듈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주간주행등(DRL)이 조화롭게 배치됐다.
여기에 볼륨감을 한 층 키운 후드, 과감한 비례로 디자인한 범퍼와 하단부 스키드 플레이트로 차체를 더욱 커 보이게 했다.
측면부에는 단단하고 정제된 느낌을 부여했다. 수직으로 배열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로 강조했다.
후면부에서는 견고한 SUV 이미지를 구현했다. 두 개의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을 적용하고 하단부 범퍼와 조화를 이루는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를 활용했다.
실내에서는 공간감을 강조했다. 12.3인치 크기의 클러스터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1열에 개방감을 줬다. 여기에는 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송풍구는 좌·우 양방향 끝까지 날렵하게 이어진다.
센터 콘솔에는 지문 인증 시스템이 적용됐다. 시동을 걸거나 차량 내 간편 결제 또는 발레 모드 해제 시 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더 뉴 쏘렌토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4WD 모델로 각각 출시된다. 가격은 내달 중순께 공개될 예정이다.
정민주 (minju@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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