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 5개국 콘서트 성료…“이젠 배우로 찾아뵙겠다”
가수 겸 배우 김우석의 첫 아시아 팬 콘서트가 막을 내렸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김우석이 지난 23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에서 ‘김우석 아시아 팬콘 2023: 더 세이렌’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고 25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일본 도쿄, 대만 타이페이 등 총 아시아 5개 국가에서 진행됐다. 김우석은 콘서트 명 ‘더 세이렌’(THE SIREN)처럼 자신의 매력을 담아 팬들에 선사했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김우석은 매 회차마다 ‘던’(Dawn), ‘스위치’(Switch), ‘슈가’(Sugar) 등 솔로 앨범 타이틀 곡을 포함해 많은 사랑을 받은 수록곡 무대를 쉴 틈 없이 풀어냈다. 커버 곡 무대와 팬들과 더 가까이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해 팬들과도 소통했다.
팬들도 화답했다. 객석을 채운 니아(공식 팬클럽)는 김우석이 준비한 무대마다 환호성을 보냈고 응원봉으로 공연장을 물들이기도 했다.
공연이 끝난 뒤 김우석은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다. 그는 팬송 ‘베터’(Better)를 앙코르 무대로 선정해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아시아 팬 콘서트를 마무리한 김우석은 “서울부터 마지막 태국 공연까지 니아와 함께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무대 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또한 “이제는 연기로 여러분과 만나고자 한다. 배우로 불려도 손색없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배우 김우석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곧 다시 만나자”고 했다.
김우석은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LG U+ 미드폼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에 출연을 확정 짓고 활영에 돌입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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