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땅값 상승률 전국 두번째, 서울은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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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강원도 땅값 상승률이 전국에서 두번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땅값 상승폭은 반기 기준 12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았고 서울 땅값은 10년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전국 시도 가운데 상반기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충청남도로 0.25% 상승했다.
서울 땅값은 지난해 하반기에는 0.75% 올랐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0.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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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강원도 땅값 상승률이 전국에서 두번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땅값 상승폭은 반기 기준 12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았고 서울 땅값은 10년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상반기 전국 지가상승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 지가는 0.0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0.82%보다 0.76%p, 지난해 상반기 1.89%보다는 1.83%p 떨어진 수치다.
이런 상승률은 2010년 하반기(0.059%) 이후 12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상반기 지가 변동률은 수도권(0.89%→0.08%)과 지방(0.72%→0.02%)에서 모두 지난해 하반기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전국 시도 가운데 상반기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충청남도로 0.25% 상승했다.
강원도와 경기도, 인천이 각각 0.17%오르며 뒤를 이었다.
땅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제주(0.45%→-0.35%)였다. 울산(0.49%→-0.16%), 대구(0.82%→-0.12%), 전북(0.86%→-0.08%)도 하락했다.
서울 땅값은 지난해 하반기에는 0.75% 올랐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0.01% 하락했다.
서울 땅값이 반기 기준으로 하락 전환한 것은 2012년 하반기(-0.05%) 이후 10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분기별로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는 0.05% 하락했으나 2분기에는 0.11% 올랐다.
월별로는 전국 지가가 올해 3월 이후 6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10월 지가 수준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여전히 전기 대비 하락세지만, 하락 폭이 좁아졌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포함한 전체 토지 거래량은 상반기 약 92만4000 필지(717.8㎢)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5% 줄었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27.3%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 역시 37만5000 필지(669.1㎢)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4.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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