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브브걸→유노윤호·전소미, 8월도 뜨겁다 [이슈&톡]

김한길 기자 2023. 7. 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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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브브걸 더보이즈 스테이씨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오는 8월에도 다양한 아이돌들이 출격해 가요계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먼저 그룹 마마무(MAMAMOO)가 유닛으로 활동에 나선다. 주인공은 솔라와 문별. 두 사람은 마마무+(마마무 플러스)를 결성해 8월 3일 미니 1집 '투 래빗츠(TWO RABBITS)'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댕댕(dangdang)'은 솔라와 문별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멤버 화사 또한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 앞서 마마무+는 선공개곡 '지구에 혼자 남게 된다면(Save Me)'으로 전 세계 1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TOP10에 랭크되며 컴백에 대한 예열을 제대로 한 바. 과연 유닛으로도 '믿듣(믿고 듣는)'의 진가를 발휘할지 기대가 모인다.

팀명을 변경한 그룹 브브걸(BBGIRLS) 역시 8월 3일, 신곡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으로 돌아온다. 브브걸은 앞서 브레이브걸스(BraveGirls)로 활동하면서 '롤린(Rollin')' 역주행 신화를 쓰며 신드롬을 일으킨 바다. 이번 활동은 지난 2월 발매한 '굿 바이(Goodbye)' 이후 오랜만의 완전체 활동. 특히 180도 변신을 예고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그룹 더보이즈(THE BOZY)는 8월 7일, 두 번째 정규앨범 '판타지(PHANTASY)'로 돌아온다.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8집 '비 어웨이크(BE AWAKE)'의 타이틀곡 '로어(ROAR)' 이후 약 6개월 만으로, 정규 앨범으로는 지난 2020년 2월 '리빌(REVEAL)'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 앞서 더보이즈는 미니 8집으로 국내외 주요 음원, 음반 차트 최정상 및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World Albums)' 등 총 4개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존재감을 진하게 각인시킨 바. 이번 컴백을 통해서는 고유의 팀 정체성을 확고히 각인시킬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그룹 스테이씨(STAYC)는 8월 16일 더 막강해진 '틴프레시(TEENAGER+FRESH)'로 돌아온다. 세 번째 미니앨범 '틴프레시(TEENFRESH)'는 스테이씨가 지난 2월 내놓은 네 번째 싱글앨범 '테디베어(Teddy Bear)'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앞서 '테디베어'의 밝은 멜로디와 곰돌이 춤 등 쉽고 중독성 넘치는 포인트 안무가 큰 사랑을 받으며 각종 음원 차트 및 음악 방송 1위를 장악한 바. 신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테디베어'가 포도맛 탄산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오렌지맛 탄산의 긍정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권은비 유노윤호 전소미 예린


8월은 솔로 출격도 대거 예고돼 있다. 최근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WATERBOMB)'을 통해 화제를 모은 권은비는 8월 2일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를 발표한다. '더 플래시'는 권은비가 지난해 10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리탈리티(Lethality)'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자 첫 싱글이다. 더 짙어진 음악색으로 가요계를 후끈 달굴 전망이다.

8월 7일에는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전소미가 나란히 컴백한다. 유노윤호는 타이틀 곡 '뷰자 데(Vuja De)'를 포함한 새 미니앨범 '리얼리티 쇼(Reality Show)'를 내놓는다. 이는 2021년 1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누아르(NOIR)' 이후 약 2년 7개월 만이다. 유노윤호는 이번 앨범 제작 과정에 적극 참여해 전체적인 음악의 스토리텔링은 물론, 각 수록곡들의 메시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트랙리스트 순서까지 섬세하게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소미의 새 EP 앨범명은 '게임 플랜(GAME PLAN)'이다. 대체불가한 실력과 유니크한 매력으로 독보적 '솔로 퀸'의 진면목을 입증하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전소미가 새롭게 선보인 음악과 퍼포먼스 역시 8월 주목해야 할 포인트다.

그룹 여자친구 출신 예린은 8월 23일, 약 1년 만에 컴백한다. 예린은 지난해 5월 첫 솔로 앨범 '아리아(ARIA)'를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예린 특유의 맑고 청량한 보컬이 더해져 팬들을 매료시킨 바. 두 번째 미니앨범 '레디, 셋, 러브(Ready, Set, LOVE)'로는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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