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기술, 이브이링크와 '배터리 상태 진단' 기술 공동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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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장비 제작 전문기업 하나기술은 이브이링크와 '배터리 상태 진단 시스템' 기술에 대한 공동 특허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폐배터리 상부 커버 탈거와 온도·셀 전압 센싱 케이블의 연결 없이 폐배터리 성능을 정밀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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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2차전지 장비 제작 전문기업 하나기술은 이브이링크와 '배터리 상태 진단 시스템' 기술에 대한 공동 특허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폐배터리 상부 커버 탈거와 온도·셀 전압 센싱 케이블의 연결 없이 폐배터리 성능을 정밀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폐배터리 진단 시 평가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고(高)전압 노출에 따른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지난해 10월 하나기술은 이브이링크와 '스마트 충방전 진단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해왔다. 지난 3월에는 '차세대 충방전 시스템을 이용한 폐배터리 성능 정밀진단 시스템' 시제품을 인터배터리 전시회에서 선보인 바 있다.
하나기술은 현재 한국환경공단의 미래폐자원 거점수거 센터 4개 권역에 전기차 폐배터리 성능 평가 장비를 운영을 하고 있는 만큼, 본 기술을 통해 국내외 전기차 폐배터리 진단·성능평가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동 개발에 성공한 기술을 활용할 경우 기존 8시간이 소요됐던 평가 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어 폐배터리 신속진단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시장 선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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