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형원, 입대 시기 언급.."나이가 있는 만큼 조만간" [인터뷰②]

이승훈 기자 2023. 7. 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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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셔누X형원이 군백기(군대+공백기)에 돌입한 소회를 전했다.

최근 셔누X형원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디 언씬'(THE UNSEEN)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디 언씬'(THE UNSEEN)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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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이 군백기(군대+공백기)에 돌입한 소회를 전했다.

최근 셔누X형원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디 언씬'(THE UNSEEN)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셔누는 2021년 7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며 국방의 의무를 이행, 지난 4월 소집해제했다. 같은 멤버 민혁은 셔누가 소집해제한 4월, 주헌은 지난 24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아직 입대를 하지 않은 멤버는 형원, 기현, 아이엠이다.

셔누는 소집해제 후 지난 8일 개최된 팬 콘서트를 통해 무대에 오르긴 했지만, 음악방송 무대는 이번 유닛 활동이 처음이다. 셔누는 "멤버들이 앨범을 낼 때마다 현장에 놀러가긴 했었다. 그때는 한창 코로나가 심할 때도 있었어서 팬분들 대신에 내가 관객석에 앉아서 멤버들을 볼 때도 있었다. 그래서 엄청 어색하진 않을 것 같다. 무대는 팬콘을 하면서 예열을 해놔서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

또한 셔누는 "항상 멤버들이랑 연습생 때부터 같이 살고, 생활하고, 부딪히고, 일하다가 다른 집단에서 약 21개월 가까이 생활했다. 사람의 종류가 멤버만 있는 줄 알았는데 참 다양한 류의 사람들이 있더라. '많은 종류의 사람들이 있구나' 느꼈다. 출퇴근을 하면서 회사분들의 고충을 100% 알지는 못하지만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대체복무 중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셔누X형원이 인터뷰를 진행했을 당시에는 주헌이 아직 입대를 하기 전 상황이었다. 형원은 주헌의 입대를 앞두고 그의 심정이 어떤지 묻자 "다른 공간에 가다 보니까 거기서 오는 고민은 있어 보이지만 다른 외적으로는 힘들어하지 않더라. 오늘도 마지막으로 음악방송 MC를 하는데 더 열심히 하려고 준비를 많이 하는 것 같더라. 그걸 보면서 '입대 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마치고 갔다 오려는구나. 괜찮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입대 시기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정해지진 않았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인 만큼 조만간 어떤 시기가 정해지지 않을까 생각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셔누는 "나를 포함해 멤버들이 입대 하기 전 심경 변화나 큰 부담감은 없는 것 같다. 열심히 활동을 하다가 가서 그런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셔누는 "멤버들이 하나둘씩 입대하고 있는데, 내가 자대에 있지는 않아서 어떤 조언을 크게 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훈련소를 가는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하긴 했다. 공익 훈련소와 현역 훈련소가 조금 다른 것 같더라. 만약 사회복무를 하게 되면 그때 내가 할 얘기가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입대를 앞둔 멤버들에게 건넨 조언을 설명했다.

셔누X형원은 몬스타엑스의 첫 번째 유닛으로 앞서 솔로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기현, 아이엠, 주헌을 잇는 네 번째 개인 활동이다. '디 언씬'은 타인의 시선 속 존재하는 수많은 '나'를 맞이하는 셔누X형원의 시선이 담긴 신보로 두 사람은 보컬, 퍼포먼스, 비주얼 면에서 그간 쌓아온 내공과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특별한 시너지를 완성했다.

타이틀곡 '러브 미 어 리틀'(Love Me A Little)은 내 본연의 모습과 상대방이 원하는 나의 모습 사이에서 갈등하는 마음을 그린 트랙이다. 셔누X형원은 사랑하는 너만의 내가 되기 위한 사랑 방식을 섬세하고도 엣지있는 보컬과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형원은 '러브 미 어 리틀' 프로듀싱을, 셔누는 안무 메이킹에 참여했다.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디 언씬'(THE UNSEEN)을 발매한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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