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고 토한다고 흉기로…‘후배 살인’ 20대 긴급체포

권기정 기자 2023. 7. 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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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부경찰서는 25일 후배를 살해한 혐의로 A씨(20대)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20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 자신의 집에서 후배 B씨(20대)와 함께 술을 마시다 B씨가 구토를 한다는 이유로 다투다 부엌에 있던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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