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캐나다에서 코발트 추가 확보…기존 물량의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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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캐나다 광물업체인 일렉트라(Electra)로부터 공급 받기로 한 황산코발트 물량을 약 3배로 확대했다.
25일 외신에 따르면 일렉트라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황산코발트 공급 계약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물량은 7000톤에서 1만9000톤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9월 일렉트라와 올해부터 3년간 황산코발트 7000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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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캐나다 광물업체인 일렉트라(Electra)로부터 공급 받기로 한 황산코발트 물량을 약 3배로 확대했다.
25일 외신에 따르면 일렉트라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황산코발트 공급 계약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물량은 7000톤에서 1만9000톤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9월 일렉트라와 올해부터 3년간 황산코발트 7000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일렉트라와의 계약 기간과 물량을 모두 늘렸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약 4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황산코발트를 확보하게 됐다. 코발트는 삼원계 배터리에 쓰이는 핵심 광물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IRA 인센티브 조건에 만족하는 북미 현지 공급망 구축 능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며 "친환경에너지를 적극 사용하는 일렉트라의 계획에 따라 원재료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 또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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