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지민 이어 빌보드 '핫 100' 1위…"더 위로 가자"

김수영 2023. 7. 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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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솔로곡 '세븐(SEVE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24일(현지시간) 빌보드가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정국의 '세븐'은 빌보드 '핫 100'에 1위로 핫샷 데뷔했다.

정국은 '핫 100' 1위 소식이 전해진 뒤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더 위로 가자"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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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솔로곡 '세븐(SEVE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24일(현지시간) 빌보드가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정국의 '세븐'은 빌보드 '핫 100'에 1위로 핫샷 데뷔했다.

'세븐'은 컨트리 가수 제이슨 알딘의 '트라이 댓 인 어 스몰 타운(Try That In A Small Town)'과 모건 월렌의 히트곡 '라스트 나이트(Last Night)' 등과 경합을 벌인 끝에 1위에 올랐다.

K팝 솔로 가수가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한 건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가 산출된다. '세븐'은 스트리밍 2190만,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640만, 디지털·CD 합산 판매량 15만3000을 기록했다.

정국은 '핫 100' 1위 소식이 전해진 뒤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더 위로 가자"는 소감을 남겼다.

'세븐'은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로 지난 14일 발매됐다. 어쿠스틱 기타와 UK 개라지(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악의 한 장르) 리듬이 어우러지면서 중독성을 띤다. 여기에 정국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져 팝 스타일이 한층 부각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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