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CJ ENM, 더딘 이익 회복세…목표가 23.6%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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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5일 CJ ENM(035760) 목표가를 기존 12만70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23.6% 하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티빙과 피프스시즌의 이익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 실적 정상화 시점을 지연시켰고 이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낮췄다"며 "피프스시즌의 흑자전환 시기나 TV광고 업황회복 강도 등 불확실성 요소들이 남아있어 주가가 하반기 턴어라운드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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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5일 CJ ENM(035760) 목표가를 기존 12만70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23.6% 하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티빙과 피프스시즌의 이익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 실적 정상화 시점을 지연시켰고 이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낮췄다"며 "피프스시즌의 흑자전환 시기나 TV광고 업황회복 강도 등 불확실성 요소들이 남아있어 주가가 하반기 턴어라운드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CJ ENM은 2분기 매출 1조1520억원, 영업손실 116억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영업손실 48억원을 밑도는 실적이다.
그는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TV광고가 계절성에 따라 전분기 대비 개선되면서 영업손실 149억원을 거뒀을 것"이라며 "영화 및 드라마 부문은 스튜디오드래곤의 감익과 납품수 확대에 따른 피프스시즌 적자폭 축소가 일부 상쇄되며 영업손실 336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음악과 커머스 분야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손실폭을 일부 만회했을 거라는 관측이다. 안 연구원은 "음악은 JO1, INI, 엔하이픈, 케플러 등 자체 아티스트 컴백으로 영업이익 183억원을, 커머스는 계절성 영향 및 고수익 위주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영업이익 19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CJ ENM은 1분기 503억원의 적자를 저점으로 2분기 적자 축소, 3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내년 연간 실적 정상화를 이룰 것"이라며 "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를 늘려나가며 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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