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직장 동료와 바람난 아내 “아이들도 벌써 ‘아빠'라 부른다” 경악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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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25회에서는 방송에 직접 출연해 상담받을 수 없는 시청자들을 위한 익명 보장 고민 타파 '미니 무물보'가 전파를 타며 사연을 들은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지난 24일 방송된 '물어보살'에 사연을 보낸 사연자는 결혼 8년 차 두 딸을 둔 아빠이자 남편으로, 자신의 아내와 직장 동료가 평소 모바일 게임을 핑계로 밤늦게까지 연락을 하거나 식사 자리에서 항상 서로의 옆자리에 앉는 등 관계가 심상치 않아 여러 차례 조심하라는 언질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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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후 지인들을 통해 전해 들은 소식은 충격 그 자체였다. 별거 중에도 아내와 직장동료가 만남을 갖고 있는 중이며 아이들이 벌써 그에게 “아빠”라 부른다는 것.
소식을 듣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가 이혼 소송을 걸었고 사연자도 상간 소송을 걸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들을 생각해 바람난 아내와 재결합을 해야 하는 게 아닌지 고민하고 있다는 사연이 소개되며 이수근과 서장훈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해당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정신 차려라. 아내가 재결합을 할 것 같냐”며 단호히 선을 그었고 이수근은 “그 정도면 이미 그쪽에서 자리를 잡았을 것”이라며 “다 잊고 새 삶을 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뭘 해도 공허하다고 말하는 엉뚱 발랄한 여성과 신종 사이버 사기를 당한 베트남 국적의 쌍둥이 자매가 출연하고, 부부가 동반 출연해 헬스 트레이너 남편의 예민한 성격이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도 공개됐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본방송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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