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위로 가자!" BTS 정국, 첫 솔로 美 빌보드 '핫 100' 1위 소감 (종합)

정유나 2023. 7. 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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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이 솔로 데뷔곡 'Seve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정국은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한 직후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더 위로 가자"는 짧지만 야심찬 소감글을 남겨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2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7월 29일 자)에 따르면, 정국이 지난 14일 공개한 솔로 싱글 'Seven'이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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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솔로 데뷔곡 'Seve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정국은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한 직후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더 위로 가자"는 짧지만 야심찬 소감글을 남겨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2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7월 29일 자)에 따르면, 정국이 지난 14일 공개한 솔로 싱글 'Seven'이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컨트리 가수 제이슨 알딘의 'Try That In A Small Town'과 모건 월렌의 히트곡 'Last Night' 같은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것.

K팝 사상 솔로 가수가 '핫 100'에서 1위에 오른 사례는 같은 팀 멤버 지민의 'Like Crazy'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또 이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오른 것은 빌보드 역사를 통틀어 정국이 68번째다.

'핫 100'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와 CD)을 종합해 싱글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다. 'Seven'은 주간 집계(7월 14~20일)에서 다운로드 15만 3,000 건, 스트리밍 횟수 2,190만 건, 640만 라디오 방송 횟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K팝 가수가 '핫 100'에서 정상에 오른 사례는 정국과 지민을 빼면 방탄소년단(6곡) 뿐이다. 솔로 가수로는 싸이가 2012년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정국은 앞서 2022년 슈가가 프로듀싱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7FATES: CHAKHO'의 OST 'Stay Alive (Prod. SUGA of BTS)'와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Left and Right'로 '핫 100' 차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빌보드는 "6곡으로 '핫 100'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방탄소년단은 비틀스(The Beatles), 블랙 아이드 피스(The Black Eyed Peas), 데스티니스 차일드(Destiny's Child), 제네시스(Genesis) 등과 함께 팀은 물론이고, 2명 이상의 개별 멤버가 '핫 100' 정상을 밟은 역대 9번째 그룹이 됐다"라고 전했다.

정국의 'Seven'은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정열적 세레나데로, 정국의 감미로운 보컬이 곡의 매력과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미국 래퍼 라토(Latto)가 피처링을 맡아 곡에 생동감과 신나는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한소희가 출연해 시너지를 더했다. 또한 'Seven'은 앞서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3위로 진입한 바 있다.

'Seven'으로 기록 행진 중인 정국은 빌보드 '핫 100' 1위라는 대기록을 더하며 '독보적 남성 솔로 아티스트' 행보에 가속도를 붙이게 됐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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