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요키치 제외’ 세르비아, 월드컵 예비명단 20인 발표

최창환 2023. 7. 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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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세르비아의 월드컵 예비명단에서 제외됐다.

세르비아는 25일(한국시간)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남자농구 월드컵 예비명단 20인을 발표했다.

세르비아는 이밖에 2022 FIBA 유로바스켓에서 활약한 마르코 구드리치(멤피스)를 비롯해 니콜라 요비치(마이애미), 스테판 요비치 등도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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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예상대로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세르비아의 월드컵 예비명단에서 제외됐다.

세르비아는 25일(한국시간)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남자농구 월드컵 예비명단 20인을 발표했다. FIBA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내용을 상세히 다뤘다.

결국 요키치는 예비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요키치는 지난 시즌 덴버 너게츠를 창단 첫 파이널 우승으로 이끄는 등 NBA 최고의 선수로 꼽히지만, 월드컵에 불참하게 됐다.

요키치가 월드컵 출전을 원하지 않는다는 설은 파이널이 끝난 이후 꾸준히 제기됐다. 스베티슬라브 페시치 세르비아 감독은 최근 면담을 가졌지만, 끝내 요키치의 마음을 돌리진 못했다. 요키치가 예비명단에서 제외된 사유는 언급되지 않았다.
전력이 크게 약화된 세르비아가 믿는 구석은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애틀랜타)다. 보그다노비치는 2019년 대회에서 8경기 평균 22.9점 3점슛 4.4개(성공률 53%) 4.1리바운드 4.4어시스트 1.3스틸로 활약, 세르비아를 5위로 이끌며 베스트5에 선정된 바 있다.

22.9점은 라건아(한국, 23점)에 이어 득점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FIBA는 보그다노비치에 대해 “득점 2위에 오르며 베스트5에 선정됐고, 애틀랜타로 이적한 이후 3시즌 동안 평균 15점을 기록하는 등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라고 다뤘다.

세르비아는 이밖에 2022 FIBA 유로바스켓에서 활약한 마르코 구드리치(멤피스)를 비롯해 니콜라 요비치(마이애미), 스테판 요비치 등도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세르비아는 이번 대회에서 남수단, 중국, 푸에르토리코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세르비아는 월드컵에 앞서 에게안 아크로폴리스 토너먼트(8월 8~10일), FIBA 솔리대리티컵(8월 20~21일)에 출전해 경기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농구 월드컵은 8월 25일 개막한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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