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동대문구청과 '고독사 위험가구 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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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가 서울 동대문구청과 손잡고 고독사 예방에 앞장선다.
hy는 동대문구청과 '고독사 위험가구 건강음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의 골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의 안부 확인 및 건강음료 전달이다.
동대문구청은 지원 대상자 선정 및 관리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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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는 동대문구청과 '고독사 위험가구 건강음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의 골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의 안부 확인 및 건강음료 전달이다. 총사업비는 1억원으로 개별 지자체와 맺은 협약 중 가장 큰 규모다.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사망자는 3300여명으로 4년 전 대비 40% 늘었다. 고독사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hy는 관련 사업인 '홀몸노인돌봄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지원 금액은 160억원에 이른다.
협약에 따라 hy는 제품 전달과 안부 확인을 담당한다. hy 자체 유통망 프레시 매니저가 대상자 1061명에게 자사 건강음료를 전달한다. 사업 기간은 8월부터 12월까지다. 제품 배송 시 건강 이상 등 특이사항을 발견하면 동대문구청과 실시간으로 소통해 위기 상황을 예방한다. 동대문구청은 지원 대상자 선정 및 관리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한다.
정명수 hy 강북지점장은 "hy는 자체 유통망 프레시 매니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 고독사 예방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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