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전지훈련' 원주 DB, 첫 번째 목표는 ‘체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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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 스텝을 정비한 원주 DB는 강릉KTC에서 전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주 목요일부터 전지훈련을 시작한 DB 선수단은, 크로스 컨트리와 웨이트로 기초 체력을 다졌다.
새로운 코칭 스텝과 처음 진행하는 전지 훈련의 분위기는 진지함 그 자체였다.
DB의 강릉 전지훈련은 27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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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 스텝을 정비한 원주 DB는 강릉KTC에서 전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국가대표에 소집된 김종규와 재활을 하고 있는 두경민을 제외한, 아시아 쿼터 선수인 이선 알바노까지 포함된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합류한 김영현도 보였고, 최고참이 박찬희도 훈련을 100% 소화하고 있다. 이번 시즌 주장을 맡은 강상재도 가득한 진지함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지난 주 목요일부터 전지훈련을 시작한 DB 선수단은, 크로스 컨트리와 웨이트로 기초 체력을 다졌다. 그리고 한 주의 시작점인 월요일 오전에도 웨이트 트레이닝과 오후 서키트 트레이닝을 통해 이번 전지훈련의 목적인 체력 다지기에 여넘이 없어 보였다.
오후 서키트 트레이닝 강도는 매우 높아 보였다. 코스를 10개 구역으로 나눠 버피 테스트와 사이드 스텝 그리고 바벨 훈련 등을 섞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훈련은 선수들은 매우 괴롭히고 있었다.
선수들은 계속 파이팅을 외치며 세트를 거듭했고, 김주성 감독을 필두로 새롭게 가세한 한상민 수석 코치와 이광재 코치 그리고 트레이너들까지 가세해 정확한 동작을 지도하며 훈련의 질을 높여갔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된 훈련에는 1시간을 주기로 반복되었다. 강도 높은 서키트였고, 선수들은 무릎을 잡기 일쑤였다. 하지만 계속해서 파이팅을 외치며 훈련의 질을 놓치지 않았다.
이광재 코치는 “이곳에 와서 업힐을 중심으로 한 크로스 컨트리 훈련을 두 차례 실시하며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서키트 트레이닝도 마찬가지다. 지루하지 않기 위해 볼 운동을 통한 체력 운동도 병행하고 있다. 8일 동안 일정으로 한 ‘체력 키우기’가 키워드인 전지 훈련이다.”라고 전했다.
DB는 지난 시즌 후반부터 많은 변화를 가졌다. 김주성 대행 체제를 가동한 후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또, 우승 DNA가 풍부한 서울 SK 한상민 코치를 수석 코치로 영입하는 변화를 가졌다. 또, 기존의 이광재 코치에 더해 체력 코치도 임명했다. 코칭 스텝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하며 지난 3시즌 동안 플레이오프 탈락이라는 아쉬움을 털어낼 시동을 걸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고 있는 원주 DB. 새로운 시작의 출발점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새로운 코칭 스텝과 처음 진행하는 전지 훈련의 분위기는 진지함 그 자체였다. DB의 강릉 전지훈련은 27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후 짧은 휴가를 지나친 후 연습 경기를 통해 전력을 끌어올릴 것이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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