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역대급 장마' 기록 깰까…북상 태풍이 변수?
<출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큰 피해를 낸 광주 전남지역의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장마전선은 내일까지 한반도에 머물며 전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장마 종료 시점은 북상하고 있는 태풍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해 장마가 정말 언제쯤 끝날지,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과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집중호우니, 폭우니 하는 단어를 언제쯤 그만 들을 수 있을지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내일까지도 비 소식이 있죠?
<질문 2> 장마 시작 이후 지금까지 내린 강수량이 역대급이라고 하죠. 어느 정도 내린 겁니까?
<질문 2-1> 올해 장마의 특징은 뭐라고 보세요. 정체전선이 이동한 듯 보이지만 사실 한반도 중부를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며 한동안 머무르기도 하고, 어떻게 단정하기 어려울 양태를 보였던 것 같아요?
<질문 3> 그럼 장마는 도대체 언제 끝날까요. 보통 7월 마지막 주면 장마가 끝났거든요.
<질문 4> 기상청도 장마 종료에 신중할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태풍이 동아시아에 막대한 수증기를 풀어 놓는 데다, 또 다른 열대 폭풍까지 북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죠. 아직 태풍으로 발달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질문 5> 그럼 태풍 상황에 따라서 역대급 장마가 될 수도 있다고 보면 될까요. 지난 2020년 장마의 경우 8월 16일에 끝나면서 총 54일간 계속된 적이 있는데, 이 기록을 깰 수도 있을까요?
<질문 6> 문제는 장마가 끝난 뒤 과연 얼마나 덥냐는 건데요. 워낙 장마가 오기 전에, 또 비가 그치고 난 사이사이 폭염이 찾아왔기 때문에 어느 정도 더위에 익숙해진 것 같은데요. 그것과 비교도 안 되는 역대급 폭염이 찾아올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올가을 태풍이 또 몇 개나 올지, 얼마나 생채기를 남길지 걱정입니다. 이번 장마에 수해를 본 지역은 복구를 서둘러야 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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