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포스코인터내셔널, 그룹 활용한 성장 전략 긍정적… 목표가 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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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25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지난 2분기 철강 트레이딩(거래) 사업 호조로 호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다만 "회사의 여러 사업이 원자료 구매·제품 판매 등 최소한 공급망 내 한 영역에서는 그룹사와 연계되어 있다는 점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담보하는 요인이라 볼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는 더 나아가 회사가 중장기적으로 그룹 내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기 위한 재무적 안정성을 뒷받침해 주는 요소로도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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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25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지난 2분기 철강 트레이딩(거래) 사업 호조로 호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회사의 여러 사업들이 공급망 측면에서 그룹사와 연계되어 있어 회사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기존 4만1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 분기 대비 6.7%, 27.8% 늘어난 8조9000억원, 357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난 2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17% 상회했다”면서 “철강 시황 둔화세가 있었지만 포스코 포항공장 가동 회복에 따른 거래량 회복에 기반해 철강 트레이딩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고, 미얀마 가스전에서 2분기 코스트 리커버리(cost recovery·투자비용 회수 )비율이 크게 반영되며 전 분기 대비 이익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는 3분기는 철강 시황 둔화 및 계절성을 감안하면 가스전 이익 감소 가능성이 있지만, 발전사업 성수기 효과로 절대적인 수준을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최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며 기업가치가 증대됐지만, 각 비전별 구체적 실적 흐름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회사의 여러 사업이 원자료 구매·제품 판매 등 최소한 공급망 내 한 영역에서는 그룹사와 연계되어 있다는 점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담보하는 요인이라 볼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는 더 나아가 회사가 중장기적으로 그룹 내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기 위한 재무적 안정성을 뒷받침해 주는 요소로도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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