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순간’ 옥자연, 지금 가장 핫한 배우가 궁금하다면?
배우 옥자연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제작사 후앤유아츠㈜ 측은 25일 독특한 로맨스 ‘너의 순간’에서 배우 우지현과 함께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로맨스를 선보일 옥자연이 출연한다고 전했다.
오는 8월 16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너의 순간’은 아픔을 가진 두 남녀가 우연히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며 성장해 가는 독특한 로맨스 영화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 ‘영’을 연기한 옥자연의 존재는 이미 많은 영화팬들에게 깊이 각인된 상황이다. 최근 영화 ‘사랑의 고고학’에서 지고지순한 성격의 영실 역으로 언론과 관객 양쪽에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고지식하면서도 한 사람밖에 모르는 ‘영실’역은 눈빛에서부터 연기의 결까지 이 캐릭터에 완벽 빙의하지 않고는 하기 어려웠던 연기였지만, 옥자연은 섬세하게 절제된 감정 연기를 보여주며 독립영화계의 대세임을 입증했다.
이번 영화 ‘너의 순간’에서는 어디에서 왔는지 알 수 없는 신비로운 여인 ‘영’을 연기했다. 스며들듯 서로에게 빠져들며 사랑에 빠져야 하는 설정을 가진 이 캐릭터는 전작 ‘사랑의 고고학’과는 또 다른 연기의 결을 보여준다.
영화 속 영 캐릭터는 배우 옥자연을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옥자연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연기를 보여주었으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국 경쟁 부문에 초청된 이 작품을 관람한 많은 이들의 큰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이 영화 ‘너의 순간’은 배우 옥자연 아니면 다른 배우가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주인공 ‘영’에 최적화된 배우로서, 앞으로 이 작품은 배우 옥자연에게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영화와 더불어 배우 옥자연에게 있어 드라마라는 장르도 그녀의 이름을 알린 중요한 매체게 되고 있다. 최근 시즌 2 방영을 앞둔 드라마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시즌 1에서는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빌런 역할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 외에도 tvN 드라마 ‘슈릅’, ‘마인’, ‘퀸메이커’는 드라마의 흥행 질주도 좋았지만, 옥자연의 출연으로 드라마의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렇게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옥자연의 다음 행보는 어떤 작품이 될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영화 ‘너의 순간’은 8월 16일 전국 주요 상영관에서 개봉 예정이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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