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준비는 시키는데...” 65억 잠수함 29일 복귀? 감독 ‘확신’이 없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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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준비는 하라고 했는데..."
SSG의 5선발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23일 "토요일 선발에 대해, 투수코치에게 주말에 2군 쪽에서 생각해달라고 언질을 줬다. (박)종훈이가 준비는 하고 있다"고 짚었다.
김원형 감독은 "22일 경기를 했다면, 23일 이로운이 선발로 나왔을 것이다. 불펜데이다. 이를 대비해 이전 등판에서 50개씩 던지게 하고 체크했다. 이외에 정성곤이 구위가 좋고, 이건욱도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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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기자] “일단 준비는 하라고 했는데...”
SSG의 5선발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 시즌 전에는 선발이 차고 넘쳤다. 만사 뜻대로 되지 않는 법이다. 믿었던 선수가 부진하니 힘들다. ‘65억 잠수함’ 박종훈(32)이 아쉽다. 김원형(51) 감독도 뭔가 ‘확신’이 서지 않는 듯하다.
SSG는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에서 삼성과 붙고, 28~30일은 홈에서 한화와 상대한다. 대구 시리즈는 선발이 정해졌다. 오원석-커크 맥카티-김광현이 출격한다. 맥카티의 투구수 제한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어쨌든 부상을 털고 마운드에 오른다.
한화와 3연전이 걸린다. 28일은 로에니스 엘리아스로 정했다. 22일 나설 예정이었으나 비로 취소됐다. 23일 다시 선발로 내정했는데 또 우천 취소됐다. 이에 아예 한 번 거르기로 했다. 30일은 화요일 선발인 오원석이 나서면 된다.
딱 한 자리, 29일 경기가 문제다. 누구를 쓸지 김원형 감독의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 생각나는 선수는 있다. 박종훈이다. 준비도 지시하기는 했다.
김원형 감독은 23일 “토요일 선발에 대해, 투수코치에게 주말에 2군 쪽에서 생각해달라고 언질을 줬다. (박)종훈이가 준비는 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불펜 중에 1명을 쓸까도 고민하고 있다. 정성곤도 생각하고 있다. ‘선발 5명을 다 왼손으로 해버릴까’ 그런 생각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정성곤은 퓨처스에서 최고 시속 153㎞의 강속구를 뿌렸다. 불펜 자원으로 보고 1군에 불렀다. 2017년 선발로 시즌을 뛴 경험도 있다. 좌완이기에 정성곤이 선발로 나가면 5명이 전부 왼손투수가 된다. 물론 미정이다.
루키 이로운도 후보다. 등판한다면 ‘불펜데이’다. 6월27일 문학 LG전에서 59개를 던졌고, 지난 9일 대전 한화전에서 54개를 뿌렸다. 아직 투구수가 부족하다.
김원형 감독은 “22일 경기를 했다면, 23일 이로운이 선발로 나왔을 것이다. 불펜데이다. 이를 대비해 이전 등판에서 50개씩 던지게 하고 체크했다. 이외에 정성곤이 구위가 좋고, 이건욱도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일단 가능성이라면 박종훈이 가장 커 보인다. 김원형 감독은 “박종훈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싶기는 하다. 긁히면 5이닝 이상 갈 수 있다. 데이터상 한화에 좋았다. 다음 순번이 또 롯데전이다. 롯데에 또 강했다. 박종훈이 나가고 뒤에 이로운을 붙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종훈은 올시즌 13경기 61.1이닝, 1승 6패, 평균자책점 6.31에 그치고 있다. 팔꿈치 수술 후 복귀 시즌이었던 지난해 11경기 48이닝, 3승 5패, 평균자책점 6.00으로 썩 좋지 못했다.
그래도 과정이라 봤다. 올해가 진짜라 했다. 박종훈도 “올해 무조건 잘해야 한다. 10승 무조건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결과가 따라오지 못한다. 잘 던진 경기가 없는 것은 아닌데, ‘가뭄에 콩 나듯’했다. 6월 이후 5경기에서는 2패, 평균자책점 9.15다. 김원형 감독과 SSG의 인내심이 바닥났고, 퓨처스로 보냈다.
구위를 회복해 1군에 올라오면 최선이다. 어느 때보다 박종훈이 필요한 SSG다. 박종훈이 사령탑에 ‘확신’을 줄 수 있을까.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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