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3Q 영업익 흑자 전환 전망…목표가는 24% 하향-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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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25일 CJ ENM의 2분기 영업손실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2분기 매출액은 1조 1520억원(전년 동기 대비 -3.4%), 영업손실은 116억원(적자 전환)으로 시장 기대치 영업손실(48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광고 업황 부진과 피프스시즌, 티빙 적자로 전 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되겠지만 적자 폭은 387억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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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25일 CJ ENM의 2분기 영업손실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70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24% 하향 조정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2분기 매출액은 1조 1520억원(전년 동기 대비 -3.4%), 영업손실은 116억원(적자 전환)으로 시장 기대치 영업손실(48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광고 업황 부진과 피프스시즌, 티빙 적자로 전 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되겠지만 적자 폭은 387억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 503억원의 적자를 저점으로 2분기 적자 축소, 3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내년 연간 실적 정상화를 전망한다"라며 "티빙 및 TV 채널 콘텐츠 제작비 효율화와 광고 업황 회복, 딜리버리 확대에 따른 피프스시즌 이익 개선 효과로 적자였던 미디어 플랫폼, 영화/드라마 부문이 흑자 전환할 것이다. 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를 늘려가며 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안 연구원은 "최악의 상황은 지났고 실적이 개선될 일만 남았지만 피프스시즌의 흑자 전환 시기나 TV 광고 업황 회복 강도 등 불확실성 요소가 남아있어 주가가 하반기 턴어라운드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불확실성 요소들이 일정 부분 해소된다면 턴어라운드 스토리가 주가에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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