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감축 캠페인 ‘지구톡톡’ 시행

사회공헌 영역까지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확장
첫번째 행동도구 개방형 실리콘 빨대 1만명 제공
일상 속 행동변화 제안, 시즌제로 지속 확대 운영

GS칼텍스가 ‘지구톡톡’ 캠페인의 첫 행동도구로 선정한 개방형 실리콘 빨대 [GS칼텍스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GS칼텍스는 탄소 감축 및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친환경 전환)을 사회공헌 영역까지 확장하며 ‘지구톡톡’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구톡톡은 ‘지구를 살리는 쉽고 즐거운 일상 속 습관’을 슬로건으로 일상 속 작은 행동변화를 통해 시민이 환경보호와 탄소저감을 실천할 수 있도록 친환경 행동을 제안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새로운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친환경 행동변화를 기업의 시선이 아닌 시민과 함께 바라보는 시선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GS칼텍스는 설명했다.

GS칼텍스는 시민이 쉽고 간편하게 친환경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행동도구를 제공하면 시민은 도구 사용을 인증하며 행동변화를 입증한다.

첫 번째 행동도구로는 개방형 실리콘 빨대를 선정했다. 기존 실리콘 빨대는 구조상 안쪽까지 깨끗이 세척하기 힘든 불편함이 있어 빨대 내부에 홈을 내고 세척 시 면(面) 형태로 개방될 수 있게 했다. 실리콘 빨대는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으며 한 번 사용할 때마다 약 3g의 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GS칼텍스는 시민이 더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성을 강화해 가방, 파우치 등에 키링 형태로 매달 수 있는 전용 케이스를 별도 제작해 제공한다.

지구톡톡 캠페인 신청은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된다. 선착순 1만명의 시민에게 개방형 실리콘 빨대 패키지가 배포된다. 누구나 지구톡톡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행동도구 사용을 인증하는 시민에게는 소정의 보상도 제공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친환경 행동도구가 시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시즌제로 지속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