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위기가 매수 기회-KB

김소연 기자 2023. 7. 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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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5일 LG이노텍에 대해 위기가 오히려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은 올해 LG이노텍 매출이 20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증가하고 13%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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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5일 LG이노텍에 대해 위기가 오히려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은 올해 LG이노텍 매출이 20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증가하고 13%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상, 하반기 영업이익 비중은 각각 15% (1,691억원), 85% (9,422억원)로 뚜렷한 상저하고 실적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과거 5년간 LG이노텍은 하반기 신형 스마트 폰 출시 이전 때마다 부품 수율 문제로 생산 차질 우려가 항상 발생했었다"며 "그러나 과거 5년간 상황을 돌아보면 우려는 단기에 해소되고 이후 급반등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현재 과도한 주가 하락세는 저가 매수 기회라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폴디드 줌 카메라 모듈 출하증가로 광학솔루션 평균판가 상승이 전망되고, 액츄에이터 내재화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올 하반기는 지난해 4분기와 같은 생산 차질 이슈가 없을 것으로 전망돼 하반기 신형 스마트 폰 수요증가는 LG이노텍 이익증가로 직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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