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베드신 때문에 인도서 불매운동? “10억 힌두교인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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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오펜하이머'가 인도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CNN 등 다수의 해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개봉한 영화 '오펜하이머'에 대해 인도의 일부 정치인들이 특정 신을 삭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인도의 한 정치인은 이 영화를 "힌두교를 향한 교란 공격"이라며 "반힌두 세력이 펼치는 거대한 음모의 일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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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오펜하이머'가 인도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CNN 등 다수의 해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개봉한 영화 '오펜하이머'에 대해 인도의 일부 정치인들이 특정 신을 삭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불매운동도 일어나고 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주인공 오펜하이머(킬리언 머피)와 연인 진 태트록(플로렌스 퓨)의 베드신이다. 극중 진은 오펜하이머와 성관계를 갖던 중, 산스크리트어로 쓰어진 힌두교 경전 바가바드 기타의 유명한 구절인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를 읊어달라고 요구한다.
실제로 오펜하이머는 산스크리트어를 포함한 여러 언어를 독한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구절 역시 오펜하이머가 인용한 적이 있다.
인도의 한 정치인은 이 영화를 "힌두교를 향한 교란 공격"이라며 "반힌두 세력이 펼치는 거대한 음모의 일부다"고 말했다. 이에 영화가 일부 우익 단체들 사이에서 분노를 사고 있다고 CNN은 보도했다.
또 다른 정치인은 "10억 힌두교도들의 종교적 신념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다. 힌두교 공동체에 전쟁을 거는 것이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한편 8월 15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사진=유니버설 픽쳐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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