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성장률 0.6%‥수출보다 수입이 더 줄어 '불황형 성장'

박진준 jinjunp@mbc.co.kr 2023. 7. 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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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보다 0.6% 높아졌다고 발표했습니다.

2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음식·숙박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0.1% 감소했습니다.

실제로 2분기 수출은 반도체·자동차 등이 늘어난 반면 석유제품·운수서비스 등이 줄어 1.8% 축소됐는데, 수입은 원유·천연가스 등을 중심으로 4.2%나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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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연합뉴스]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보다 0.6% 높아졌다고 발표했습니다.

2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음식·숙박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0.1% 감소했습니다.

정부소비도 건강보험급여 등 사회보장 현물 수혜 위주로 1.9% 줄었고, 건설투자와 설비투자도 각 토목건설과 운송장비 부진으로 각각 0.3%, 0.2% 뒷걸음쳤습니다.

민간·정부 소비와 투자가 모두 줄었는데도 전체 GDP가 0.6% 성장한 것은 순수출 덕분이었습니다.

1분기와 비교해 수출보다 수입 감소 폭이 더 커 순수출이 늘면서 플러스(+) 성장이 가능했다는 게 한은의 설명입니다.

실제로 2분기 수출은 반도체·자동차 등이 늘어난 반면 석유제품·운수서비스 등이 줄어 1.8% 축소됐는데, 수입은 원유·천연가스 등을 중심으로 4.2%나 감소했습니다.

박진준 기자(jinjun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07216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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